생각이 멈추는 순간, 재난이 시작된다

언제나 스스로 생각해야 함을 역설하는 작가의 메시지.

마을 사람들이 생각을 멈춘 순간, 위험한 것은 계속해서 마을 곳곳에 스며들고 비로소 재난이 시작된다.

가장 풍요로운 시간들이 가장 섬뜩하게 묘사되는 그 곳에서, 과연 우리는 나 스스로의 생각대로 행동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우린 정말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고 있는가? 누군가, 혹은 어떤 거대한 구조가 나의 생각을 이미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