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좋았던 시간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어딘가에 써둬야겠다고 결심한 책.
책장을 넘기며 와닿는 말이 많았다.

프라하의 봄, 우연과 필연.
테레자에게 토마시가 필연이었는 것처럼,
토마시 또한 필연이지 않았을까.

몇 년 후 다시 생각날 책.
밀란 쿤데라의 책은 가벼우면서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