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시: (약간 신경실적으로) 사람들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가다가 묘지라는 전차로 갈아타서 여섯 블록이 지난 다음, 극락이라는 곳에서 내리라고 하더군요.
유니스: 여기가 거기예요.
블랑시: 극락이라고요?
유니스: 여기가 바로 극락이에요.  1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