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언제나 밝은 세계에 있던 싱클레어가 데미안, 피스토리우스, 에바 부인을 만나며 자신의 내면의 길을 찾아가는 소설이다.
선과악 흑과백 밝은세계와 어두운세계.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으며 우리가 믿고 있는 절대적인것도 뒤집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 두세계는 뗄수 없으며 우리 마음속에 모두 존재한다고 한다.
성장하고 깨우치기 위해서는 나에게 영감을 주는이는 중요하다. 하지만 내면에서도 끊임없이 사유하고 침잠하며 고독과 싸워야만 완벽한 나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