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카엘

첫 문장이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사랑하던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어렸을 적엔 내게 사랑하는 힘이 넘쳤지만, 지금은 그 사랑하는 힘이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작품 중 하나. 아름다운 문장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