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시대의 소음’에 등장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므젠스크의 맥베스 부인’, 영화 ‘레이디 맥베스’에 이어.. 이번에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읽으며 맥베스라는 이름의 욕망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누구나 욕망은 있다. 욕망이 강한 사람, 약한 사람은 그 실천 여하에 따라 구분되는 것 같다. 욕망이 강하다고 해서 나쁜게 볼 것 만은 아니다. 욕망이 추악한 탐욕으로 불리지 않도록 인간에게는 양심이 있다. 양심의 소리에 소경인 사람, 그런 사람은 욕망을 가질 자격이 없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