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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질문에 대답해 봐.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이 뭐야?”

외국인 노동자 훙의 부러진 손가락에서 시작된 비극의 연쇄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김기창이 추적하는 악의 경로

‘방콕’은 상충하는 ‘존엄’의 문제들이 들끓는 멜팅 팟이다. 김기창은 건조하고 냉정한 문체로 그 문제들을 사건화하고 장면화한다. 싸구려 연민이 아닌, 사태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타인의 기쁨과 고통을 향하는 공감의 관점, 『방콕』은 소중한 공용어가 되어 준다. -강유정 (문학평론가)

삶으로부터의 얄팍한 도피처가 되는 일회용 도시. 희망으로 시작해 절망으로 끝나는 불행의 대피소. 검붉은 액체가 압도적으로 흘러넘치는 하드보일드 바캉스. 『방콕』 안에 이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김아름 (《GQ KOREA》 피처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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