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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레아블독서모임 - 개인주의자 선언-지정조
모임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모임 분류 인문·사회·역사
모임 소개 기획의도
한국 사회에서 유난히 눈초리를 받는 \\\'개인주의자\\\'들.
개인의 욕망은 과연 집단 아래 숨죽여야만 하는 것일까?
인간의 개인성이야말로 세상을 움직여온 동력인 것을.
\\\'의심하고, 근거를 찾고 다시 생각하고 아니다 싶으면 주저없이 결론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깨어 있으려는 개인의 노력이다.

모임 도서
제목 : 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 문유석

(24쪽)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가정이든 학교든 직장이든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군대를 모델로 조직되어 있다는 것을. 상명하복, 집단 우선이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의사, 감정, 취향은 너무나 쉽게 무시되곤 했다. ‘개인주의’라는 말은 집단의 화합과 전진을 저해하는 배신자의 가슴에 다는 주홍글씨였다.

(279쪽) 한 개인으로 자기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만도 전쟁같이 힘든 세상이다.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취업 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혼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고통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아이가 다시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도록 지키기 위해. 그런 개인들이 서로를 보듬어주고 배려해주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또 그렇기에 얼마나 귀한 일인가.

모집 대상
-회사나 친구등 단체 안에서 울컥해본 사람
-지 밖에 모르는 인간 때문에 주먹 꽉 쥐어본 사람
-내가 그 인간이었던 사람
-세상에 하고 싶은 질문이 많은 사람
-비판 다음에 올 ‘어떻게’가 중요한 사람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고 격공했던 사람
-깨어나고 싶은 사람
-계속 깨어있고 싶은 사람

대화 주제
주제1. 집단주의, 대중심리와 미디어
주제2. 개인주의의 오해, 행복과 자유
주제3. 연대와 휴머니즘, 책임과 시도

진행자 : 이시현
직업 : 디자이너
배운 게 디자인 밖에 없어서 디자인업에 종사
직종변경의 기회를 노리고 있으나 노려만 보는 중
나와 세상을 이해하고 싶어서 책을 읽지만
이해하고 싶은 안간힘과 에라모르겠다 사이에서 오리무중
*이전 진행 모임 : 니체 읽기 ,

참여 안내
① 일시 : 2018.05.12.토.14:00–17:00
② 인원 : 선착순 15명
③ 도서 :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저, 문학동네 펴냄
④ 장소 : 역삼 아그레라운지
⑤ 회비 : 15,000원
* 음료 포함가이며, 책을 반드시 읽어오셔야 합니다.
담당자 연락처
모임 기간 2018-05-12~2018-05-12
참가비 15000
대상 도서 미기재
소개 페이지 URL http://agreablebook.com/221262037898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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