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지구가 생성된 이후 장구한 시간에 걸쳐 많은 변화를 해 왔으며, 수없는 변동과 진동 그리고 흔들림을 해 왔다. 그때마다 지구 생태계는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인류는 이러한 기후 변화에 따라 문명의 생성과 멸망을 되풀이하여 긴 역사를 이루어 왔다. <기후 변화>에서는 기후 환경을 시대에 따라 지구 규모로 개관하고 그 속에서의 기후 변화를 인간 생활과의 관계에서 고찰하였다. 따라서 지질 시대에 대해서는 지구 과학적 자료, 역사시대에 대해서는 문화역사적 자료, 관측시대에 대해서는 관측치를 이용하여 충실히 서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