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와 선

한스 페터 헴펠 | 옮김 이기상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1995년 1월 7일 | ISBN 89-374-1558-5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14쪽 | 가격 10,000원

책소개

헴펠은 하이데거의 철학을 道와 禪으로 해석하는 것도, 그 역으로 동양의 도와 선을 하이데거의 사상으로 해석하는 것도, 그 둘의 올바른 만남과 진지한 대화를 하는 데에 도움은커녕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각자의 사상이 서 있는 전통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비록 지금 하나의 지구촌에서 공동의 역사적 운명 속에 살고 있지만 각자가 발원해 나온 그 유래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헴펠은 어떻게 하이데거가 <유럽의 전승을 새롭게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가>를 보여주려 한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귀결점이 선의 수행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존재 경험과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이 헴펠의 착안점이다.

작가 소개

한스 페터 헴펠

1957년생. 법학 박사.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출생. 빈에서 대학을 다녔고, 1986년 이후 유명 시사주간지 <슈피겔>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남미 지역 통신원을 거쳐 현재는 빈과 프라하에서 활동중이며, 저서로는 <야간작업조>, 공저로는 <건강한 삶과 쓴 알약> 등이 있다.

이기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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