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킬로그램의 몸매를 가진 미샤 바인베르크의 별명은 ‘주전부리 대장’이다. 러시아에서 1,238번째 가는 부자의 아들인 그는 미국 유학시절 어쩌다보니 다문화학 학위를 받게 된다. 러시아로 돌아온 그는 러시아 현실이 우울하고 후진적이라고 생각하며 뉴욕에서 남미계의 섹시한 여자 친구와 함께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갱스터인 아버지가 러시아에서 미국인 사업가를 살해한 이후, 미샤는 아버지의 전력 때문에 미국 비자를 거부당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조그맣지만 석유가 풍부한 나라인 압수르디스탄에서 부패한 영사관 직원으로부터 벨기에 위조 여권을 사들이게 된다. 석유를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는 압수르디스탄에서 미샤는 얼떨결에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되는데….
발칙하고 신랄하다!!! 러시아에서 1,238번째 가는 부자의 뚱보 아들 미국 비자 얻으려다 엉뚱한 나라에서 장관 직을 맡다 아메리칸 드림과 자본주의 풍자 소설 《뉴욕 타임스》선정 ‘2006 최고의 소설 10’ 《그란타》선정 ‘미국 문단을 이끌 최고의 젊은 작가’
프롤로그 – 내가 어디서 전화하는 거냐면 문제의 그날 밤 헌사 사랑하는 아버지를 누가 죽였나? 루에나 즐거운 추도객들 사이에서 사랑하는 아버지가 땅에 묻히다 러시아의 루에나 이제 심리치료만이 바인베르크를 구할 수 있어 미샤 보리소비치의 하루 porkyrussianlove@haerttache.com 류바 바인베르크가 차를 함께 마시자고 초대하다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다 미샤 곰이 날아오르다 카스피 해의 노르웨이 골리버튼, 골리버튼 내게 자유를! 레오폴 왕의 벨기에령 콩고 하야트 기지로 나의 회색 파충류 심장 미국의 작전 부드러운 설득 학파 세보 바티칸 세보 족과 스바니 족이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이유 미샤에게 철갑상어를 음식 맛, 실내 장식, 서비스 SCROD 사람들 죽은 민주주의자들 못된 하인 이젠 세련되고 우울한 사람이 아니다 KBR 연회 다문화부 인민 위원 생각이 떠오르다 상황이 걱정스러워 조심스러운 제안서 크리올 음식 끝 내 어머니가 당신 어머니가 될 것이다 똥 같은 생활 이스라엘과 이야기하기 육식조 짭짤한 크래커와 프레스카 내 조상들의 믿음 에필로그 – 173번지와 바이스 거리 모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