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근대문학의 기원

가라타니 고진 | 옮김 박유하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5년 3월 20일 | ISBN 978-89-374-2371-0

패키지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304쪽 | 가격 13,000원

책소개

일본에서 근대국가가 확립되던 시기에 문학에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그때 일어난 일들이 국가와 무관하게 보이면서도 실은 어떻게 연결되었는가를 고찰한 연구서. 나쓰메 소세키를 비롯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근대문학의 기원과 의미를 살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풍경의 발견내면의 발견고백이라는 제도병이라는 의미아동의 발견구성력에 대하여장르의 소멸 후기 문고판에 부쳐/영문판에 부쳐/독일어판에 부쳐다른 근대를 거울 삼아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가라타니 고진

1941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영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69년 소세키 론으로 「군조오(郡像)」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78년에는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으로 가메이 가쯔이찌로 상을 수상했다. 호세이 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6년 현재 컬럼비아 대학 객원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1978), <은유로서의 건축>(1980), <내성과 소행>(1985), <탐구 1,2>(1986, 1989), <언어와 비극>(1989), <유머로서의 유물론>(1993), <근대문학의 종언>(2005) 등이 있다.

박유하 옮김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친 뒤 일본으로 건너갔다. 게이오 대학 국문과(일본문학)을 졸업하고, 이후 와세다 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전공했다. 연구활동 이외에도 통역사로서 노태우 전 대통령, 다케시타 전 일본 수상 등이 참석한 정재계의 주요 회의 통역을 맡았고, 일본 외무성 북동아시아과 한국어 강사, NHK 국제국 아나운서 등 일본 사회를 폭넓게 접할 기회를 가졌다.

1993년 귀국한 뒤 일본을 소개하는 작업의 하나로 <20세기 일문학의 발견(전 12권)>을 기획, 번역했다. 2007년 현재 세종대 일문과 교수이며 타자론, 탈식민지주의, 페미니즘, 일본과 한국의 근현대 등을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 <만엔원년의 풋볼>, <인생의 친척>, <풍장의 교실>,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누가 일본을 왜곡하는가>, <반일 민족주의를 넘어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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