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외국으로 유학을 다너왔을 때, 그곳에서 몇 년을 살아도 난 평생 이벙인이겠구나, 라는 감상을 한 적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해외에서 거주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금은 공감할 것 같은 구절을 인용합니다.

“집을 나서면 너희는 더 이상 너희가 아니야, 바로 그 순간 너희는 대표자로 바뀌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