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카프카 #아포리즘 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오랜만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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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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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스타그램?
#도서#도서스타그램?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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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는 없다.
오직 존재만 있다,
오직 마지막 호흡을,
질식을 갈망하는 존재만 있다.

Es gibt kein Haben,
nur ein Sein, nur ein
nach dem letzten Atem,
nach Ersticken verlangendes Sein.

목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이다.

Es gibt nur ein Ziel,
keinen Weg.
Was wir Weg nennen,
ist Zog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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