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뽑아보라면
로미오와 줄리엣이 1위를 하지 않을까?
로미오와 줄리엣만큼 모두의 사랑을 받고 모티프를 주는 작품도 또 없을 거 같다
셰익스피어는 벌써 몇백년은 전 사람이지만 그의 작품은 아직도 널리 읽히고 있다는 게 놀랍다
원전을 읽는 것도 더 풍부하게 읽힐 텐데 그간 번역본을 볼 때마다 그런 욕심은 잘 안들었는데
이상하게 민음사에서 셰익스피어 번역의 주석을 읽다보면 나도 원전으로 읽고싶은 욕심이 든다
자세한 주석때문일까, 주석덕택으로 분석하고 공부할 때 좋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