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에서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선을 내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오스카 와일드가
행복한 왕자라는 동화를 쓴 안데르센같은 동화작가인줄 알았다ㅋㅋ…ㅠㅠ
얼마나 무식한 감상이었는지, 그래서 그가 희곡작품을 남겼다는 걸 알았을 때 깜짝 놀랐었다
살로메는 사실 원전을 재해석한 희곡이지만 모티프를 가져와서 썼더라도 오스카 와일드의
위트넘치는? 시선은 건재하다
만약 나처럼 행복한 왕자외에 아는 작품이 없다면 꼭 그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읽고나면 작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있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