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시리즈 세계문학전집 103 | 글 다자이 오사무 | 옮김 김춘미

출간일 2004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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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에는 속을 알 수 없는 보다 더 끔찍한 것이 있다. 욕심이라는 말로도 부족하고, 허영이라는 말로도 부족하고, 색(色)과 욕(慾), 이렇게 두 개를 나란히 늘어놓고 보아도 부족한 그 무엇

인간의 나약함을 얼마나 강렬하고, 뇌리에 박히도록 표현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