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면 하염없이 침울해진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아버려서인지 읽을수록 침울해진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했을까…왜 그렇게밖에 살 수 없었을까…를 계속 곱씹게 된다. 한없이 침울해져서 두번 세번 다시 읽기는 힘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