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읽을때면 늘 언어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곤 한다. 아름다운 문장들이지만 내용은 왕좌에 대한 탐욕으로 살인을 반복하다 결국 미쳐버리고 폭군이 되는 맥베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권력을 얼마나 경계해야하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특히 마녀들의 대사나 등장을 보면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나온 꿈의 여왕도 생각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든다. 희곡이 읽고싶다면 셰익스피어부터 도전하면 좋을것 같다. 언어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