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제보 및 기타 의견입니다 (1판4쇄)

천쓰홍 | 옮김 김태성
연령 17세 이상 | 출간일 2023년 12월 29일

오타제보합니다. 제가 가진 책은 4쇄였고 아래와 같은 오타를 발견하였습니다. 다음번 인쇄때  개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321쪽: 허공에 하얀 동그라미 생겼다 -> 동그라미가

321쪽: 열여덟살 대학 시험을 르기 전날 -> 치르기 전날

323쪽: 빼앗은 담배를 막입에물려는 순간 자기 -> 갑자기

428쪽 텔레비전 화면에 온몸에 황를 두른 남자가 -> 황포대제가 등장하는 모습이니 황포를 두른게 아닐까요? 黃布 아니면 黃袍인것 같은데 묘사의 분위기로 봐서는 후자 같네요.

460쪽 하마가 연회석의 테이블에 몸을 부딪는-> 부딪히는. 다른분도 언급하신 것 같은데 제 책에서도 아직 교정이안되어있네요.

 

그리고 그외…

59쪽 샹창 (香腸) 이라고 표기되어있고, 317쪽은 향장구이, 319쪽은 다시 샹창노점이라고 표현되어있는데, 느낌상 모두 같은 단어의 중국어 독음, 한자 독음같거든요. 표기를 통일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326쪽 낙지창 :

낙지창이라는 말이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인만큼 ‘아래가 땅이나 마루 바닥에 닿는 높고 긴 창문’을 표현할 수 있는 한국어 단어로 표현해주셨으면 어땠을까합니다. (순간적으로 산낙지의 낙지인줄..)

앞부분에 나왔다가 한참후에 후반부에 다시 나왔을때 뜻을 한번에 알기가 어려웠어요

356쪽 콩기름 공장의 큰 딸을 원하고 있어.:

아찬이 향기나간장공장집 큰딸이라고 알고 읽고 있는데, 왜 갑자기 콩기름 공장 큰딸이 된건지… 대만은 콩기름과 간장을 같이 만드는건인지.. 사소하지만 궁금…  (155쪽에서도 아찬의 별명이 갑자기 콩기름매미라서 왜 갑자기 콩기름이 튀어나오는지 이상합니다.)

466쪽 지금이 민국 몇년입니까? :

일개 독자가 전문번역가님이 하신 번역에 토다는것 같아 정말 정말 죄송한데요… 이 문장은 한국식으로 하면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입니까?  정도로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대만이 중화민국 건국원년부터 해를 세는 연호개념을 사용한다는 걸 모르는 독자라면 저 문장이 많이 와닿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부연 설명이 있거나 한국인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표현으로 바꾸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사실 저도 대만판 꽃보다 남자를 본 후 알게된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