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어느 날, 모두가 주인공 경진에게 자꾸만 말을 걸기 시작한다.

그저 그런 스몰토크가 아니라 자신들의 인생에 관한 내밀한 이야기를.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어려워하던 경진은 점차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 화자의 이야기에서는 눈물이 터진다.

대화와 이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먼저 손을 건네는 마음을 알게 해 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