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눈

몇 해전 본 연극이 생각나 구매했다

배삼식 작가의 따뜻한 작품을

음악이나 배우의 연기없이 오로지 글로만 쓰여진  희곡으로 읽으니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대사 하나하나에 몰입하기는 더 좋았던 것 같다. (나중에 <화전가>도 읽어봐야지ㅎㅎ)

저물어 가는 노년의 부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생에도 끝은 오겠지만 누군가 그 사람이 앉았던 자리에서 그 사람을 기억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