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덴마크 선생님」을 읽으며 저자에 공감하고 지구 반대편 IPC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부분은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존재다.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는 대부분의 인생을 선생님 없이 살아가고 있다
(중고등학교에서조차 진정한 ‘선생님’을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업무에 지친 삭막한 일상 속에서
저자가 만난 여러 선생님들이 해주는 말씀들은 읽는 독자입장에서도 가슴이 따뜻하면서
내심 뜨끔해지는! 순간이었다.
+ 저자처럼 다 내려놓고 덴마크 IPC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