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창 희곡에 빠져있을 때 픽했던 중국 작품. 국적도 그렇고, ‘한 가정의 거실에서 펼쳐지는 봉건시대의 모순과 비극적인 욕망의 드라마’라는 거창한 타이틀이 호기심을 상당히 자극했다.
2. 읽고난 소감 = 그냥 막장 일일 아침드라마
3. 막장이니까 재미가 없을 수는 없는데,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될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음(개취)
결론 : 한동안 소장도서를 늘리지 않으려고 알라딘 중고판매를 일삼았던 적이 있다. 세계문학전집은 대체로 살아남는 편인데, 드물게 독서 후 팔려나간 비운의 도서. 내 취향하고는 그냥 안맞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