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박물관

시리즈 모던클래식 27 | 오르한 파묵 | 옮김 이난아
출간일 2010년 5월 31일

주인공 케말은 젊은나이의 나름 성공한 기업가이고 좋은 가문의 아름다운 약혼녀 시벨도 있다. 그런데 자꾸만 한참 어린 친척 동생 퓌순이 그의 눈에 들어온다. 결말을 스포하자면 케말은 결국 둘 다를 잃게 된다. 케말은 퓌순과의 사랑이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웠다고 생각해서 박물관을 지었겠지만, 글쎄 모르겠다. 그렇게 소중한 거였으면 조금 다른 선택을 해 봄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