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끝의 시작

서유미 작가의 《끝의 시작》을 읽었다. 읽는 책마다 다 좋아서 이 책도 정보없이 빌려온 책이다. 연휴가 코앞으로 온지도 모른채 떠밀리듯 살다가 정신차려 보니 주말 지나면 연휴 시작이다. 오늘부터 연휴라 쳐야 하나.

소설의 첫 시작은 어둡다. 아무래도 병원이 주는 무거운 느낌이 있다. 주인공 영무가 자신의 어머니가 누워계신 침대 곁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고, 주변에 대한 묘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