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죽여도 되는가? 목록 숨막히는 심리전 유리천장보다 유리바닥을 깨야할 때 날짜: 2021.6.25 뤂폴님의 리뷰(3) 죄와 벌 1 시리즈 세계문학전집 284 | 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옮김 김연경 출간일 2012년 3월 30일 크게보기·미리보기·독자리뷰(25)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는 인색한 전당포 노파를 죽여 그녀의 돈을 사회에 더 가치 있는 곳에 쓰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노인을 죽이고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한다. 우리 사회에 ‘이’처럼 없는 것이 나은 존재라면 죽여도 되는 것일까? 정말 그렇다면 라스콜니코프가 고통스러워하지 않아야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