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까레니나3 명문장

– 소나기가 퍼붓기 전의 개구리들처럼 그렇게 똑같은 소리만 늘어놓습디다.

– 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어. 다만 내가 늘 알던 것을 인식했을 뿐이야.

– 만일 선이 이유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선이 아니야. 만일 그것이 결과를, 즉 보상을 갖는다면, 그것 역시 선이 아니야. 따라서 선은 원인과 결과의 사슬을 초월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