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다 읽어 보고 싶던 차에 발견한 에마..
제인 오스틴은 이야기 꾼 같다.
그것도 로맨스 이야기꾼.
그렇지만 서두와 본론에 들어가는 속도에 비하여 결말이 너무 급작스럽게 귀결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며 읽었다.
제인 오스틴의 이야기가 재밌어서 계속 읽게 되었지만,
오만과 편견에 비하여 에마는 그 볼륨은 상당했지만, 서두와 본론을 풀어가는 속도로 결말도 풀어 갔으면 좋았을껄이라는 아쉬움이 다소 남는 작품이였다.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