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돈은 유동적이지만, 사람 성격은 절대 안 변함.
◈주제: 사랑과 돈(재산)을 갈등으로 하는 결혼관.
◈18c 후반의 영국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는 고전소설이다. ‘오만과 편견’과 느낌이 유사했다. 1부는 여주인 ‘캐서린’과 남주인 ‘헨리 틸니’의 만남, 여주의 절친이자 친오빠와 약혼했던 ‘이저밸라’의 배신. 2부는 남주의 아버지 ‘틸니 장군’이 ‘캐서린’이 많은 재산을 상속 받을 거라고 오해해서 자신의 집(옛 노생거 사원을 집으로 사용)으로 초대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남주가 너무 완벽해.
◈주요인물
1.캐서린(여주인공): 어릴때 여주를 하가에는 못 생겼으나, 15세 이후 조금 예뻐짐. 공포소설 탐독. 순진무구. 미성숙의 요소도 있음(남들의 행동 동기를 자신의 압장과 생각으로 해석).
2.헨리 틸니(남주인공): 목사, 명문대가 출신. 미남. 엄친아 스타일. 완벽남. ㅋ 다정다감. 사리분별도 있음.
‘오만과 편견’의 남주 ‘다아시’가 차도남이라면, 헨리틸니는 부드러운 남자.
3.이저밸라: 제임스(캐서린의 친오빠)와 약혼하지만 결혼 후에 약속 받은 재산이 적어 실망. 틸니 대위(헨리 틸니의 형)에게 양다리를 하다 둘 다에게 차임.
4.소프: 이저밸라의 친오빠. 허영, 허세, 자기애, 배려없음. 처음에 캐서린에게 구애. 틸니장군에게 잘못된 정보 제공.
5.틸니장군: 성격 괴팍, 권위적. 돈과 권력을 최고의 가치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