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폭력적인 사회에서
폭력적이지않은
사람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환경속의 인간은
어디까지 영향을 받고,
어느곳에서
오롯한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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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북클럽 책들을 픽업하기 위해 들렀던 청맥살롱에서
우연히 이 시집을 발견했고, 그자리에서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청년의 이야기를 가장 필터없이 담아낸 시 속에서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가 없었더라면 여전히 누군가는 청년을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힘있는 존재로 생각하기 마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