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의 책은 읽을 땐 어렵지만 읽고 난후 괜찮았다 좋았다..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사색이 가득하기 때문에 읽는데 수월하진 않았지만 좋은 문장들도 많았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추리소설을 읽는 느낌도 들고 잼있었어요^^
– 어느 날 한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 단지 그 책, 내 아들을 꾄 그 책에만 문제가 있는 건 아니야. 인쇄소에서 나오는 모든 책이 우리 시간과 우리 인생의 적이지.
– 좋은 책이란 우리에게 모든 세계를 연상시키는 그런 것이야.. 어쩌면 모든 책이 그럴 거야. 그래야만 하고
– 넌 나 같은 사람을 찾아서, 책을 주고 읽게 만들어. 그리고 인생을 망쳐 버리게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