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 대표작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이방인이었다.
기억에 남는 첫 장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주인공의 무심함과 먼 친척의 장례처럼 감정이 없던 주인공의 첫 등장장면이 나에겐 다소 충격적이었다.
세상이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현실이 현실같지 느껴지지 않고 마치 하나의 뉴스를 읽고 소비하듯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 인간이 점차 그돌게 되도록 만드는 세상.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삶이지만 이방인으로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하게 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