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마가렛 애트우드를 알게 된 계기가 되어준 소설입니다. 작가의 다른 책들도 하나하나 읽어보게 만들만큼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이 책을 읽은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에서 나온 드라마로 먼저 내용을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은 드라마보다 책을 먼저 읽었어야 그레이스의 담담한 진술 안에 숨겨진 뒷내용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가지게 되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한 점입니다. 혹시나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소설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