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세계 곳곳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마르코 폴로가 황제인 쿠빌라이 칸에게 자신이 돌아본 도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각 도시의 모습과 도시에 대한 느낌을 두장 정도의 분량으로 짧게 묘사하는 글들의 모임이다.
서사에 익숙해서인지 읽으면서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스토리가 무언지 계속 생각하다보니 이해도 안되고 느낌도 전달이 되지 않았다. 47 페이지 정도 읽고 재미가 없어서 일단 읽기 중단이다.
칼비노의 다른 소설을 먼저 접해보고 다시 읽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