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읽은 후 1984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읽어 봄
2차 대전 후 미국-영국-호주를 주축으로한 오세아니아, 유럽 중심의 초국가 그리고 중국-일본 중심의 동아시아로 나뉘어 서로 경쟁하게 된다.
오세아니아에서는 ‘영사’라고 영국식 사회주의 이념을 기반으로 빅브러더와 당이 중심이 되어 통치를 하게 되는데, 국민들을 핵심당원, 일반당원 및 노동자층으로 구분하여 서로 감시하도록하며, 기존의 가족제도 사랑 등의 개념이 없어 지도록 이념을 주입시킴.
주인공은 일반당원으로 시시각각 당의 요구에 따라 출판물의 내용을 수정하고 폐기하는 업무를 수행하지만, 당에 대한 끊임없는 의구심을 품게 된다. 그러던 중 옆 부서의 여직원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어 본인이 봐두었던 노동자 지역의 아지트에서 자주 만나며 사랑을 킴워감. 그러던 중 빅브러더의 텔레스크린에 발각되어 재판도 없이 교도소로 끌려가 이념 교육을 다시 받으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고 빅브러더/당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는 행동하는 인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는 얘기임.
현대 사회의 빅브러더는 누구일까? 형제단은 요즘도 존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됨.
최근까지도 서로 도청하고 감시하며 정적을 숙청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치인들을 보면 조지오웰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