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본 문학과 영화, 일본 음식을 좋아한다.
그 나라의 역사관은 끔찍히 혐오하지만, 나라 자체가 갖고 있는 매력은 그대로 인정하고 음미하는 편이다.
훌륭한 문화들이 많은 나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느꼈다.
신선하고 모험심 가득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간들,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과 다케오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들이 특히 흥미로웠다.
결국 이 책을 읽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쿄에 처음으로 여행을 갔고 다이칸야마 츠타야에 방문했다.
책에서 본 것들이 생각이 나서 더욱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고, 재밌었다.
다음번에 일본에 가게 된다면 다케오 도서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