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 목록 데미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날짜: 2016.8.12 멍뭉님의 리뷰(14)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글 무라카미 하루키 | 옮김 양억관 출간일 2013년 7월 1일 크게보기·미리보기·독자리뷰(34)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어본 것이 처음이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다자키 쓰쿠루처럼 나에게도 `색채`가 있었으면 했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문에 공감이 가면서도 약간의 찝찝함은 지울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첫 하루키의 작품을 접한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지독하게 솔직한 문장은 나를 콕 찌르는 느낌이지만 술술 읽혀졌다.세월의 흐름에 따라 색채라는 것이 점점 바래지고, 또 누군가는 색채를 다시 찾아가는듯한 느낌에 나 또한 젖어들었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