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민음 아카데미 1학기
시간: 2013년 4~6월, 매주 수요일 7시~9시. 일주일에 1강씩 총 8강 구성 (2달 코스)
장소: 광화문 교보문고 배움(B1)
수강료: 일반 회원 32만원, 민음 북클럽 회원 16만원
4월 29일 – 장은수: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포스트페이퍼 시대의 책
(5월 1일이 노동절인 관계로 월요일로 대체합니다.)
5월 8일 – 이진숙: 기술을 예술로 길들이기
5월 15일 – 임태훈: 잉여력과 로우 테크(Low-tech)로 구상하는 새로운 미디어 운동
5월 22일 – 한혜원: 게이미피케이션: 모든 길은 게임으로 통한다
5월 29일 – 정영훈: 스토리텔링: 내 마음은 능숙한 이야기꾼이다
6월 5일 – 서동진: 아르바이트 경제, 우리 시대 노동의 초상
6월 12일 – 우석훈: 재난경제학: 재난경제 해법에도 좌우가 있다
6월 19일 – 강신주: 스마트미디어 시대 인문학: “인간의 조건: 광장과 밀실”
강사소개
장은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 민음사에 입사하여 민음사 편집장, 황금가지 대표이사를 거쳐 2006년부터 민음사 대표(편집인)로 재직 중이다. SBI 책임 교수로서 오랫동안 출판 및 편집을 가르쳐 왔다.
이진숙
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국립인문대학교 미술사학부에서 말레비치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0년간 박여숙 화랑 큐레이터, 아트컴퍼니 인터알리아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서울산업대학교, 동국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여러 매체에 미술 평론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러시아 미술사』와 아트 에세이 『아름다움에 기대다』가 있다. 『러시아 미술사』, 『미술의 빅뱅: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 새로운 감각을 열다』, 『아름다움에 기대다』 등이 있다.
임태훈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삼성문학상을 받았고, 수상작은 이듬해 실험극장 40주년 기념 작품으로 공연됐다. 2006년 대산대학문학상 평론 부문을 받은 뒤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판타스틱》, 《계간 미스터리》에 장르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리의 문화사, 미디어의 역사를 탐구하는 연구자이자, 문학평론가, 인문학강좌 기획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작으로『우애의 미디올로지 : 잉여력과 로우테크(low-tech)로 구상하는 미디어 운동』(갈무리, 2012)이 있다.
한혜원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디지털 게임의 다변수적 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이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키워드로 인터랙티브드라마, 전자책,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온라인 팬픽의 서사 구조’, ‘전자북의 문화 인터페이스’, ‘기능성 게임의 스토리텔링’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아이의 마음을 훔치는 스토리텔링 전략』, 『디지털 시대의 신인류 호모나랜스』, 『디지털 게임 스토리텔링』, 『뱀파이어 연대기』 등의 책을 썼다.
정영훈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평론 「나르시시즘으로부터 타자의 윤리학으로: 김영하의 단편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문학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 속에서 새로운 윤리적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험실이라는 전제 아래, 윤리적 시험대에 올라서는 심정으로, 진지하면서도 게으르게 작품을 읽어 오고 있다. 현재 경상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계간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이다. 주요 평론으로 「윤리의 표정」, 「윤리적 주체의 자리: 이승우의 최근 소설 읽기」 등이 있다.
서동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고, 현재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시각문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자본주의에서 문화와 경제의 관계를 탐색하는 일에 골몰하며, 정치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의 관계를 묻는 이론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미술을 비롯한 시각 문화에 관한 글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디자인 멜랑콜리아』, 『무엇이 정의인가?』(공저), 『알튀세르 효과』(공저), 옮긴 책으로 『섹슈얼리티: 성의 정치』 등이 있다.
우석훈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현대환경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등에서 근무했고, 유엔 기후변화협약 정책분과 의장과 기술이전분과 이사로 국제협상에 참가했다. 이후 한국생태경제연구회, 초록정치연대 등의 단체에서 활동하며, 경제와 사회, 문화와 생태의 영역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글쓰기와 강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피아: 돈과 마음의 전쟁』, 『88만원 세대』, 『너와 나의 사회과학』, 『문화로 먹고살기』, 『1인분 인생』, 『fta 한 스푼』, 『시민의 정부, 시민의 경제』 등이 있다.
강신주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찾아가는 인문학자’로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고통과 결핍에 시달리는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김수영을 위하여: 우리 인문학의 자긍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 『상처받지 않을 권리: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등을 저술했으며, 『철학이 필요한 시간』으로 ‘전숙희 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