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소설가들이 발견한 인상주의]
8월 오픈 예정 – 2회 2시간 30분(휴식 10분 포함)
1) 강연 소개
위대한 소설가들은 인상주의에서 무엇을 본 것인가?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19세기 파리에서 마네, 모네, 르누아르가 그린 그림에 ‘인상주의’라는 꼬리표가 달렸을 때 그 뜻은 어린아이들이 그리다 만 인상에 불과하다는 비아냥이 담긴 단어였다. 이렇게 미술계에서 인상파에 대해 비판이 쏟아질 때, 에밀 졸라, 말라르메, 위스망스, 미르보 등 쟁쟁한 작가들은 이 신진 화가들의 새로운 그림을 옹호하고 나섰다. 천재 작가들은 시대의 변화를 알아본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인상주의가 상징하는 새로운 시대를 끌어안았을까? 이것이 바로 19세기를 이해하는 키워드다.
2) 강사 소개 : 안현배
서양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가 예술사로 전공을 돌리고는, 파리1대학에서 예술사학 석사과정을 밟으며 예술품 자체보다는 그것들을 태어나게 만든 이야기와 그들을 만든 작가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지금, 나라와 언어의 다양성과 역사의 복잡함 때문에 외면해 오던 그 이야기를 일반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있으며, 성공회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3) 커리큘럼
1회 1부: 인상주의는 왜 19세기 파리에 등장했는가?
1회 2부: 19세기 작가들은 왜 인상주의를 옹호했는가?
2회 1부: 모네, 마네, 르누아르, 빛과 상상력
2회 2부: 세잔, 고흐, 고갱, 인상주의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