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고 메마른 현실의 뒷면에서 삶의 아름다운 부분을 발견해내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잔무늬를 현미경으로 보여주듯 섬세하게 그린 에세이집.
책머리에 = 9책 읽기와 나의 삶 = 17사색과 경험 = 25작은 곱사등이 = 30절제의 미학 = 35삶과 미학적 공간 = 43음악과 나의 삶 = 48나의 삶 속의 음악 편력 = 54잃어버린 종소리를 찾아서 = 65아름다운 인간의 도시들 = 70문명의 자취 = 76나뭇잎새 = 83스탠퍼드 대학 교정에서 = 90같은 그릇 속의 예술 = 97한국미의 <작은 혁명> = 103한국미의 재발견 = 108작은고모와 고향집 = 114시간의 빈터 = 118이념의 와중에서 = 123패터슨 선생님의 부음을 받고 = 129수필 2제(二題) = 135묘지 위의 태양 = 143새벽 등산 = 148모래시계와 조각 인형 = 153서재를 정리하면서 = 158어느 우체부의 초상 = 164멀리서 가까이서 = 169아름다운 얼굴들 = 175작은 것의 아름다움 = 180겨울 창문을 열고 = 184귀로에서 = 189슬프고도 찬란한 삶의 불꽃 = 194생의 마루턱에서 = 199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 205살아 있는 날에 대한 축복 = 211수집가의 변(辯) = 215기억상실 유감 = 221어린이와 종이연 = 225눈 오는 아침에 = 230봄의 문턱에서 = 235창 곁의 화분과 유년 시절 = 240달맞이 의식 = 245밤비 오는 소리 = 251어떤 개의 죽음 = 256오월과 유년 시절 = 262여름 소나기 = 267마음의 섬 = 273십장생 그림 앞에서 = 279친구의 초상 = 284색초를 가져온 수녀님 =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