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개국 출간, 프랑스 35만 부 판매
액션, 스릴, 코미디, 감동,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2013년 프랑스 최고의 흥행 소설!
「테이큰」 뤽 베송 감독 연출, 「디파티드」 마틴 스콜세지 감독 제작!
로버트 드 니로, 미셸 파이퍼, 토미 리 존스 주연!
할리우드 최고의 만남이 이루어 낸 유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무비
「위험한 패밀리」(2014년 1월 22일 개봉) 원작 소설!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평범한 소도시,
무서운 패밀리가 떴다!
전직 마피아, 현직 작가(백수) 프레드 가족은 정체를 숨기고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숄롱쉬르아브르에 정착한다. FBI 요원들 또한 항상 주위를 맴돌며 이들을 감시한다. 엄청난 권력을 휘두르고 사람들을 공포로 장악하던 프레드, 이들 가족은 과거의 화려한 영광을 지우고 조용히 숨어 살 수 있을 것인가?
▶ 정말로 박장대소하게 하는 대목들, 그리고 읽는 내내 재미있는 액션 코미디. —《뉴스데이》
▶ 끝내주게 재미있고 놀랍도록 감동적이다. —《가디언》
▶ 스타일리시한 액션 오락물! —《인디펜던트》
▶ 산뜻한 글쓰기와 빠른 페이스, 정말 우스운 코믹 범죄 소설. ―《퍼블리셔스 위클리》
▶ 물 밖으로 나온 영리한 물고기 같다. 모순과 우연을 잘 이용한 명연주. ―《커커스 리뷰》
▶ 당신을 웃게 만드는 범죄 소설은 정말 드물다. 그리고 이 작품이야말로 예외다. —범죄 소설 작가 협회(CWA) 대거 상 심사평 중에서
■ 숨길 수 없는 액션 본능! 이 가족, 뭔가 수상하다!
프랑스 노르망디, 조용한 소도시 숄롱쉬르아브르에 블레이크 가족이 이사를 온다. 어딘지 수상쩍은 가장 프레드, 나이를 가늠할 수 없지만 우아하고 아름다운, 강렬한 카리스마를 숨기고 있는 아내 매기, 이름 그대로 천사처럼 아름다운 딸 벨, 그리고 조용하지만 야심 찬 눈빛을 간직한 막내아들 워런. 이들은 미국에서 이주해 온 평범한 가정인 듯하지만 사실 아버지 프레드는 미국을 주름잡던 마피아 라 코사 노스트라의 보스였다. 마피아 침묵의 계율 을 배반하고 법정에서 증언하는 대신 FBI의 보호를 받으며 이곳, 프랑스까지 밀려 온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내기엔, 이 가족, 어딘가 무시무시하다.
▲ 수틀리면 주먹부터 나가는 아빠, 프레드
한낮에도 잠옷을 입고 어슬렁거리는 프레드는 겉보기엔 반백수가 틀림없는데, 자칭 작가 행세를 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관해 쓰기 위해 이 마을에 정착했다면서, 정작 그에 대해선 이웃집 남자보다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바비큐 파티에 초대받아 온 남자가 불붙이는 법에 대해 자꾸 간섭하며 깐죽거리고, 수도 배관을 고치러 온 남자가 은근히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자 프레드는 그만 머리끝까지 화가 나 망치-혹은 불쏘시개-를 집어 든다.
▲ 동네 슈퍼쯤 쉽게 폭파시키는 평범한(?) 주부, 매기
매기는 학교 가는 아이들에게 아침을 차려 주고, 집안 청소가 끝나면 장을 보러 가는 평범한 주부다. 아침부터 피넛버터를 찾는 아들을 위해 슈퍼에 가지만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 슈퍼 주인에게 물어본다. 그러나 슈퍼에 있던 프랑스인들로부터 미국인의 식생활 운운하며 된통 창피를 당한다. 화가 난 매기는 조용히 기름과 라이터를 찾아든다.
▲ 천사처럼 아름다운 벨, 이 소녀의 정체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금발머리 아름다운 미국 소녀의 전학에 학교가 떠들썩해지고, 곧 테니스 부 남자아이들이 집에 태워다 주겠다며 벨에게 접근한다. 그들은 집이 아닌 으슥한 곳으로 차를 몰고, 벨은 남자아이들의 뻔한 속셈을 눈치 채지만 조용하기만 하다. 그리고 드디어 한 남자 아이가 벨의 몸을 더듬거리려는 순간, 벨은 테니스 라켓을 슬쩍 움켜쥐는데…….
▲ 왜소한 소년 워런, 이 아이는 세계 정복을 꿈꾼다
이사 첫날 워런은 학교 일진들에게 얻어맞는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 워런은 은밀하게, 조용하게, 이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약하고 괴롭힘 당하던 아이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세력을 키워 간다. 그에게 있어 미국을 주름잡는 대부였던 아버지는 존경과 선망의 대상. 이제는 볼품없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그는 차기 마피아 대부가 되어 세계를 정복하는 꿈을 꾼다.
■블록버스터 급 액션 코미디, 혹은 훈훈한 가족 드라마
숄롱쉬르아브르는 평생 가도 텔레비전 뉴스에 이름 한 번 거론되지 않을, 신문에 단신 하나 실리지 않을 조용하고 평범한 작은 마을이었다. 하지만 프레드 가족이 이사 오면서부터 이 마을은 시끌벅적해진다. 수도 배관 수리공이 의문의 사고로 전신을 다쳐 입원하기도 하고, 아무 이유 없이(?) 마을 슈퍼가 폭발한다. 아이들 코 묻은 돈이나 뺏어가던 학교 일진들이 정체불명 전학생에게 호되게 당하고,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아름다운 소녀가 마을 사람들의 넋을 빼놓는다.
프레드는 사실, 법정에서 증언하는 대신 FBI의 보호를 받으며 숨어살게 된 전직 마피아 일원이었다. 모든 이들이 프레드 앞에서 벌벌 떨며 목숨을 구걸했으며, 아내 매기 또한 마피아의 안주인으로서 남부러울 것 없이 호사스러움을 누렸다. 워런은 어린 나이에 강한 남자들의 세계를 보며 동경을 키우던 소년이었으며 벨은 아버지의 권력과 미모를 입고 현생에 나타난 공주와 다름없었다. 이들은 지난날의 생활 습관과 본성을 버리지 못하고, 마을에는 서서히 이들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프레드를 잡아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하고자 하는 마피아 집단, 라 코사 노스트라가 숄롱쉬르아브르까지 찾아오며 마을은 발칵 뒤집어진다.
육탄전에서부터 스나이퍼, 바주카포까지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급 액션이 펼쳐져 독자들의 혼을 쏙 빼놓지만, 이 소설이 프랑스에서 30만 부가 넘게 팔리고, 전 세계에서 출간된 이유는 단지 이 때문만은 아니다.
프레드네 가족은 각자에게 관심도 없는 콩가루 집안처럼 보인다. 화려한 과거를 그리워하는 프레드는 자칭 작가랍시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하고, 가장으로서의 권위와 존경도 점차 사그라지는 것만 같다. 매기를 비롯하여 벨과 워런은 여기저기 정기적으로 떠돌며 숨어 살아야 하는 탓에 정작 그들이 원하는 것은 하지도 못하고, 친구조차 제대로 사귀지 못하며 남편과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쌓아 간다. 하지만 마피아의 습격이 벌어지면서 이들은 점차 가족의 의미를,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를, 주어진 여건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각자 깨달아 간다.
이 소설을 끝까지 읽은 후, “끝내주게 재미있고 놀랍도록 감동적이다.”(《가디언》)라는 말이야말로 군더더기 없는, 가장 명료하고 정확한 평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전세계 20개국 출간, 프랑스 35만 부 판매
액션, 스릴, 코미디, 감동,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2013년 프랑스 최고의 흥행 소설!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평범한 소도시,
무서운 패밀리가 떴다!
전직 마피아, 현직 작가(백수) 프레드 가족은 정체를 숨기고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숄롱쉬르아브르에 정착한다. FBI 요원들 또한 항상 주위를 맴돌며 이들을 감시한다. 엄청난 권력을 휘두르고 사람들을 공포로 장악하던 프레드, 이들 가족은 과거의 화려한 영광을 지우고 조용히 숨어 살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