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전재
풍(風)의 역사
최민석 경장편소설 (760매)
희대의 허풍쟁이 ‘이풍’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베트남전쟁과 박정희 정권, 5공화국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사건에 모두 개입되면서, 특유의 영웅적 활약으로 세상의 운명을 뒤바꿔 놓는다. 세계도, 개인도 모두 이야기로부터 출발하고, 결국은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멈출 수 없는 이야기의 폭주 열차. 입담꾼 최민석이 펼치는 구라 문학의 진수.
특집
우리 시대 대중문화의 무의식
강양구 다자키 쓰쿠루가 겨울에 대처하는 방법
임태훈 세상은 듣지 않는다
정여울 영화 속의 북한 vs 문학 속의 북한
단편소설
김사과 여름을 기원함
최민우 머리검은토끼
오선영 칼
한중 문학 교류
천창핑 단편소설 간첩
박재우 ‘문혁’ 서사의 단 하나의 돌파
오늘의 작가
한세정
편집자의 말
기획 평론
좀비 월드에서 응전하는 문학들
강지희 정유정과 김영하의 근작 장편들을 통해
연작
사라진 쥐
김숨 연작소설(연재 3회)
시
김기택_통화 외 1편
성윤석_고등어 외 1편
이수명_소수의 사람들 외 1편
손현철_내 청춘의 아열대 외 1편
여태천_두 개의 유리창과 하나의 얼굴 외 1편
황성희_라면에 관한 오해 외 1편
박 강_셰르파는 새와 악기로 점을 친다 외 1편
오늘의 한국문학
오늘의 시
장은정 『박카스 만세』(박 강)
장은석 『흐린 날 미사일』(김영승)
이재훈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오 은)
박슬기 『육체쇼와 전집』(황병승)
양경언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김성규)
오늘의 소설
장두영 『비자나무 숲』(권여선)
박인성 『김 박사는 누구인가?』(이기호)
박 진 『프랑스식 세탁소』(정미경)
정실비 『쿨한 여자』(최민석)
허 희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