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89년 <심상>을 통해 등단한 여류시인의 두 번째 시집. 희망이 비닐봉지처럼 찍 찢어지고 세상의 모든 무덤들이 폭설속으로 걸어 들어갔다고 노래한 `고요한 입술`을 비롯하여 `벽시계`, `위대한 것들은 달그락거리지 않는다` 등 60여 편을 엮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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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규 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효성여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심상」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2005년 대구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그대에게 가는 길처럼>, <고요한 입술>, <정오를 기다리는 텅 빈 접시>, <녹슨 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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