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림의 시에서 집은 놀고 먹고 자던 선사 시대의 움집처럼 아늑하고 포근하다. 그 집은 둥근 자궁이고, 둥근 무덤이다. ─박해현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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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림 글
1959년 충북 제천에서 나고, 인천에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문예중앙’ 에 시 ‘뿌리 깊은 별들을 위하여’ 외 9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삼천리호 자전거>(1988) <미미의 집>(1990) <황천반점>(1994) 등이 있다. 현재 ’21세기 전망’ 동인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