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원은 굳어진 형식을 헐어 버리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생리를 지닌 듯하다. 그의 손에 닿으면 그 이전 시로 생각된 것들의 상당 부분이 해체, 변형되고 재조직, 재구성된다. ─김용직
제1부 겨울 나그네 = 11 몇 개의 현상 = 14 서쪽 숲의 나무들 = 18 분명한 사건 = 20 정든 땅 언덕 위 = 22 육체의 마을 = 26 루빈스타인의 초상화 = 29 현상 실험 = 30 현상 실험(別章) = 33 무서운 밤 = 34 그 마을의 주소 = 36 김씨의 마을 = 38 1 산과 주저앉은 바다 = 38 2 김씨의 배경 = 44 3 모음과 숫자 = 50 4 당신의 땅 = 55 5 별과 언어 = 56제2부 순례의 書 = 65 비가 와도 젖은 자는·순례 1 = 67 적막한 지상에·순례 2 = 69 기댈 곳이 없어 죽음은·순례 3 = 70 호명하지 않아도·순례 7 = 71 바다에 닿지는 못하지만·순례 8 = 72 그리고 우리는·순례 10 = 73 만물은 흔들리면서·속 순례 1 = 75 진실로 우리는·속 순례 2 = 76 비가 와도 이제는·속 순례 3 = 77 어둠의 힘·속 순례 6 = 79 푸른 잎 속에 며칠 더 머물며·속 순례 8 = 80 말·속 순례10 = 81 시 = 82 序 1 = 83 序 2 = 85제3부 남들이 시를 쓸 때 = 89 개봉동과 장미 = 91 콩밭에 콩심기 = 93 시인들 = 96 겨울 숲을 바라보며 = 98 冬夜 = 99 송가 = 100 한 구도주의자의 고백 = 102 사랑의 기교 1 = 103 사랑의 기교 2 = 105 사랑의 기교 3 = 106 꿈에 물먹이기 = 108 눈물 나는 잠꼬대 1 = 109 개봉동의 비 = 111 한 잎의 여자 = 112 부재를 사랑하는 우리집 아저씨의 이야기 = 113 눈물 나는 잠꼬대 2 = 115해설 : 에고, 그리고 그 기법의 논리 / 김용직 = 117연보 =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