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 세트 (전3권)

키친, 아르헨티나 할머니, 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07년 6월 27일 | ISBN 978-89-374-8126-0

패키지 양장 · 국판 148x210mm | 가격 25,000원

책소개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라는 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키친」과 「만월」은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으며 두 주인공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그린다.「달빛 그림자」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죽은 자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거두어내는 두 젊은 남녀의 성장 이야기이다. 『슬픈 예감』 요시모토의 바나나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작품. 1988년 말 야심 차게 발표한 첫 장편 소설로, 어렸을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가 과거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초능력, 출생의 비밀, 남매간의 사랑, 혈육의 죽음 등의 소재가 어우러져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요시모토 바나나 초기 문학 세계의 전형이 담겨 있다는 평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할머니』 어머니를 잃고 슬픔에 잠긴 소녀가 아르헨티나 할머니라는 수수께끼의 여인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특유의 동화적인 색채와 섬세한 문체로 그려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요시토모 나라가 이 작품을 위해 표지화를 포함한 15점의 회화를 그려 특별함을 더했다.

목차

키친 아르헨티나 할머니 슬픈 예감

작가 소개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吉本 ばなな)는 196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졸업 작품 ‘달빛그림자’로 예술학부 부장상을 수상했다. 1988년 <키친>으로 카이엔(海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1989년 <티티새>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고.1995년 <암리타>로 무라사키 시키부 상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는 1996년 펜네시메 상과 1999년 마스케라다르젠트 상을 수상했다. 2000년에는 <불륜과 남미>로 제10회 도우마고 문학상을 받았다.1987년 데뷔한 이래 굵직한 문학상을 여럿 수상했고, 신간을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는 가장 주목받는 일본의 젊은 작가 중 하나이다. 특히 1988년에 출간한 <키친>은 지금까지 2백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이후 그의 작품들은 전세계 30개 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열대 지방에서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바나나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 영화와 만화, 대중가요, TV드라마 등 우리 시대 젊은 세대의 문화적 취향을 체화하고 있고,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일본 최고의 비평가 중 한사람로 손꼽히는 요시모토 다카하키. 언니는 아방가르드 만화가이다. 좋아하는 색은 오렌지 색. 혈액형은 A형. 2000년 8월 결혼하여 엄마가 되었다. 오른쪽 다리에 바나나 문신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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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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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블링 202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