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으로 달콤하게 (2024 민음북클럽 에디션)

에밀리 디킨슨 | 옮김 박서영

출판사 민음사 | 발행일 2024년 4월 5일 | ISBN 978-89-000-0000-0

패키지 변형판 113x198

책소개
작가 소개

에밀리 디킨슨

●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1830~1886)

19세기 미국 대표 시인. 매사추세츠 애머스트에서 세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꽃과 새, 계절과 같은 구체적인 소재에 추상적인 사고를 연결하여 실존적이고 무거운 주제들을 응축된 문장에 담은 간결한 스타일로 매우 현대적이고 독특한 감각을 보인다.

디킨슨에게 시는 영혼의 호흡이었고 편지는 소통의 창구였다. 고전에 심취했지만 당대 출판된 책들도 꾸준히 읽었고, 기독교 신앙심이 깊었지만 청교도의 경직성에 반항적이었고, 여러 편집자들로부터 출판을 권유받았지만 출간에 회의적이었다. 점차 은둔자가 된 시인은 집 밖을 나가지 않으려고 심지어 아버지의 장지에도 따라가지 않았다.

그러나 독창적 은유와 기발한 상상력, 심오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그녀의 시 세계는 온 우주를 품었다. 『결핍으로 달콤하게』는 학창 시절 단짝들, 문학 상담을 해준 비평가, 사랑하는 연인 등에게 보내는 편지들이다. 이 서간집은 “시인의 시 세계를 정의하는 특징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마치 한 권의 산문시로 된 자서전과도 같다.

박서영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현대 미국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 고려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연구와 번역에도 전념하고 있다.

독자 리뷰(1)

독자 평점

3.9

북클럽회원 7명의 평가

한줄평

서간소설이 아니라 서간 시였다 시는 역시 어렵다

밑줄 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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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 보내드릴 꽃이 없어서 제 마음을 동봉합니다.
편지가 지체되어서 오히려 다행이에요. 제 마음은 하나씩 담기에도 벅차니까요.
도서 제목 댓글 작성자 날짜
결핍으로 달콤하게
제이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