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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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어 슈니츨러 글
1862년 오스트리아 빈의 유복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의사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빈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해 의사로 일했다. 일찍부터 문학, 특히 연극에 관심이 많아 후고 폰 호프만스탈, 펠릭스 잘텐, 리하르트 베어호프만 등과 교류하며 ‘청년 빈파(Junger Wien)’를 이루며 빈 모더니즘을 주도했다. 의사로서 정신병학, 최면술, 암시 요법 등에 관심을 두었던 슈니츨러는 작가로서도 작품 속 인물들의 내면과 잠재의식을 세세하게 그리는 데 공을 들였다. 대표작으로는 희곡 「라이겐」, 「아나톨」, 「사랑 놀음」, 「녹색 앵무새」 와 소설 「카사노바의 귀향」, 「엘제 양」, 「꿈의 노벨레」 등이 있다. 1931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고 빈 중앙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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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옮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특별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게르하르트 노이만의 『실패한 시작과 열린 결말/프란츠 카프카의 시적 인류학』, 알프레트 되블린의 『무용수와 몸』, 토마스 만의 『괴테와 톨스토이』, 레오 페루츠의 『9시에서 9시 사이』와 『심판의 날의 거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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