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말 탄 자는 지나가다』는 우리 현대사에 대한 절묘한 알레고리이자 모든 권력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 현실과 환상 세계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이 소설은 ‘새롭고 온전한 질서’를 세우겠다고 시작된 혁명이 ‘죽음’이라는 삶의 기본 질서마저 어지럽힌다는 역설적 상황을 통해, 권력의 파괴적 속성을 명쾌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목차
차례말 탄 자는 지나가다맑고 때때로 흐림작가 후기
작가 소개
한수산 글
1946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났다. 196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사월의 끝」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오늘의 작가상, 녹원문학상, 현대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 『해빙기의 아침』, 『욕망의 거리』, 『푸른 수첩』, 『타인의 얼굴』, 『말 탄 자는 지나가다』, 『까마귀』 등이 있다.
독자 리뷰